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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자튀김 하나에 희로애락 다 보여준 댕댕이..`너만 보인단 말이개`

트리스탄 말로니와 반려견 벨라(아래). [출처: 트리스탄 말로니 인스타그램]
트리스탄 말로니와 반려견 벨라(아래). [출처: 트리스탄 말로니 인스타그램]

 

[노트펫] 주방 아일랜드 위에 놓인 감자튀김을 먹기 위해 수없이 뛰어오른 의지의 반려견이 틱톡에서 큰 웃음을 줬다고 반려동물 전문매체 데일리 퍼스가 지난 5일(현지시간) 소개했다.

 

트리스탄 말로니는 검은 개 ‘벨라’가 귀엽다고 생각했지만, 이렇게 귀여운 줄은 몰랐던 것 같다. 말로니는 지난달 31일 틱톡에 “그녀의 얼굴”이란 설명과 함께 벨라가 주방에서 감자튀김을 훔쳐 먹는 영상을 공유해서 화제가 됐다. 이 영상은 한 주 만에 1천만뷰를 기록했다.

 

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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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에서 벨라는 주방 아일랜드 테이블 위에 놓인 감자튀김 한 조각을 먹기 위해서 수없이 뛰어오른다. 뛰어올랐을 때 감자튀김이 보고 벨라의 눈이 커진다. 벨라는 떨어지면서도 감자튀김을 끝까지 바라보면서, 간절한 눈빛을 보낸다. 개의 시선은 오로지 감자튀김에 못 박혀 있다.

 

감정이 풍부한 벨라 표정을 슬로 모션으로 잡으면서, 모차르트의 유작 레퀴엠을 배경음악으로 더해서 더 큰 재미를 줬다. 감자튀김을 먹고 싶은 벨라의 간절함이 극적으로 다가올 정도다.

 

감자튀김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반려견 벨라. [출처: 트리스탄 말로니 틱톡]
감자튀김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반려견 벨라. [출처: 트리스탄 말로니 틱톡]

 

네티즌들은 감자튀김만 보는 벨라의 시선에 배꼽을 잡았다. 한 네티즌은 “이것은 분명 오늘 내가 봐야할 극적인 명작이다.”라고 극찬했다. 다른 네티즌은 “주방 카운터로 뛰어올라서 음식을 먹도록 가르친 것은 장기적으로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.”고 조언했다.

 

 

 

 

네티즌들의 조언대로 감자튀김은 개에게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. 소량을 먹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, 소금과 기름기가 개의 건강에 해롭다. 게다가 감자는 개가 소화하기 힘든 음식이다. 특히 생감자는 구토, 설사, 질식 위험이 있어서 절대 먹여선 안 된다.

김국헌 기자 papercut@inbnet.co.kr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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